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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와 홀아비 속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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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와 홀아비 속담들


 

과부 속담들

 

 

과부가 찬밥에 곯는다

-홀몸이라고 먹는 것을 부실하게 하여 허약해진 과부가 많다는 말

 

과부는 은이 서말

과부는 은이 서 말이고 홀아비는 이가 서말이다

과부의 버선목에는 은이 가득하고 홀아비의 버선목에는 이가 가득하다

-과부는 살림살이가 알뜰하여 규모 잇게 생활하므로 경제적을 걱정이 없지만, 홀아비는 생활이 곤공함을 비유하는 말

 

과부는 찬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남편 시중을 들지 않아도 되는 과붕의 마음이 편안함을 말함

 

 

과부댁 종놈은 왕방울로 행세한다

-남자 주인 없는 과부 집에서 사내 종놈은 큰소리로 떠드는 것으로 한몫을 본다는 뜻으로 실속은 없으나 공연히 한번 더뜰어 대는 것으로 일삼는다는 말

 

과부의 대 돈 오 푼 빚을 내서라도

-과부한테 한 냥에 대 돈 오 푼의 높은 이자를 무는 빚을 내서라도 해야겠다는 뜻으로 돈을 비싼 이자로라도 갖다 쓸 정도로 궁색함이 극도에 이른 사람의 처지를 말함

 

과부 집 수고양이 같다

-조용한 밤중에 수고양이가 울면 옆집 사람들이 갓난아기 울음소리로 알고 과부가 어린애를 낳은 줄로 의심힌다는 뜻으로 아무 근거없는 일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서 말하여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을 말함

 

 

냅기는 과부 집 굴뚝이다

-과부 집에는 나무를 뻐개고 말리고 할 사람이 없어서 마르지 않은 나무를 그대로 때므로 연기가 심하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보다 심히 곤란한 처지를 비유

 

서른 과부는 넘겨도 마흔 과목는 못 넘긴다

삼십 대의 과부는 혼자 살 수 있어도 사십 대의 과부는 혼자 못 산다는 말

 

아주까리 대에 개똥참외 달라붙듯

-연약한 과복에게 장성한 자식이 여럿 있는 경우를 말함

 

 

자식이 자라면 상전 된다

-에전에 여자가 늙어 과부가 되면 자식에게 의지해서 살게 마련이다

 

치마 밑에 키우자식

-과부의 자식이라는 말

 


 

홀아비 속담들

 

 

과부는 은이 서말

과부는 은이 서멀이고 홀아비는 이가 서 말이다

과부의 버선목에는 은이 가득하고 홀아비의 버섯목에는 이가 가득하다

-과부는 살림살이가 알뜰하여 규모 있게 생활하므로 경제적으로 걱정이 없지만, 홀아비는 생활이 곤공한다

 

남의 옷을 얻어 입으면 걸렛감만 남고 남의 서방 얻어 가면 송장치레만 한다

-남이 입던 헛옷을 얻어 입으면 얼마안 가서 헤어져 못 입게 되고 홀아비에게 개가하여 사노라면 얼마 안 가서 사별하게 된다는 말. 그런 일은 할 짓이 못 된다는 말

 

 

짝 잃은 기러기 / 짝 잃은 원앙

-홀아비나 홀어미의 외로운 신세를 비유

 

홀아비 법사 끌듯

홀아비 굿 날 물려 가듯

-홀아비가 온갖 음식을 장만하여 굿하는 것이 거추장스러워서 굿 날을 자꾸 미루듯이 무슨 일을 예정하였다가 자꾸 뒤로 미루는 경우를 말함

 

홀아비 집 앞은 길이 보얗고 홀어미 집 앞은 큰길 난다

-홀아비는 찾는 사람이 적지만 홀어미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든다는 말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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