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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구두, 어린이의 어원
가방과 구두
'구두'는 일본어 차용어에서
변한 단어입니다.
국립국어원 누리집
"표준국어대사전"은
'가방', '구두'의 어원 정보인
'가방【<<일>kaban<<네> kabas】',
'구두【<<일> kutsu[靴]】'를 싣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방'과 '구두'와 같이
우리말에 깊이 뿌리를 내린
단어들에 대해 그것이 다른 언어에
어원을 두고 있다 하여
옳지 않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어린이
17세기부터 써 온 말입니다.
중세 국어 '어리다'의 의미가
'어리석다(愚)'에서
'나이가 적다(幼)'로 변화하면서,
'어리다'의 관형사형 '어린'에
의존 명사 '이'가 결합되어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방정환 선생이
1920년에 유년과 소년을
대접하고 남녀 유소년을
다 함께 부르기 위하여
'어린이'란 말을 새롭게 쓰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원래의 '어린이'에 없었던
높임의 뜻이 있음을 강조하여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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