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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와 웬지, 설거지와 설겆이, 가엽다와 가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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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와 웬지, 설거지와 설겆이, 가엽다와 가엾다


 

왠지와 웬지 맞는 사용은

 

왜 그런지 모르게, 뚜렷한 이유도 없이

의 뜻을 가진

'왠지'

 

웬지 라는 말은 없습니다.

 

-왠지 좋은 예감이 든다

-왠지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

-오늘 왠지 기분 좋아 보인다

 

 

설거지와 설겆이 맞는 것은

 

두 단어가 비슷하게 들리죠

 

먹고 난 뒤의 그릇을 씻고

정리하는 일을

 

'설거지'라고 써야합니다.

 

-잔치 후에 설거지는 매서운 법이다.

-식사하고 설거지를 서루 미루었다.

 

그리고, 비가 오려고 하거나 올 때,

비를 맞으면 안 되는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 일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가엽다와 가엾다의 바른 쓰기

 

가엽다와 가엷다

들리는 소리는 비슷한데

이런 경우에 보통 글로 쓸 때는

둘중 하나만 맞죠.

그런데, 이 경우 둘다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가엽다와 가엾다.

형용사로써

마음이 아플 만큼 안되고 처연하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다니 참 가여운 아이이다

-수척해진 어미니가 무척 가여워서 뒤에서 안아주었다

-타향살이로 밤잠을 못 자서 가여웠다

 

-한꺼번에 부모와 형제를 잃은 그 사람이 가엾다

-소년 가장이 된 그 아이가 너무나도 가엾었다

-세상에 의지할 곳이 없는 가엾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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