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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틀 속담

'먹다' 단어가 들어가는 우리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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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단어가 들어가는 우리속담

 

 

개가 겨를 먹다가 말경 쌀을 먹는다:

개가 처음에는 겨를 훔쳐 먹다가 재미를 붙이게 되어 나중에는 쌀을 먹는다는 말로써, 처음에는 조금 나쁘던 것이 차차 더 크게 나빠짐을 말함

 

볶은 콩도 골라 먹는다:

볶은 콩을 먹을 때에 처음에는 골라 먹다가 나중에는 잘고 나쁜 것까지 다 먹는다는 뜻으로, 여러 물건을 다 쓸 바에는 골라 가며 쓸 필요가 없건만 그래도 골라 가며 쓰는 사람의 본성을 비유

 

생쥐 소금 먹듯:

음식을 맛보듯이 조금씩 먹다가 그만두는 모양을 비유

소금 먹던 게장을 먹으면 조갈병에 죽는다:

소금만 먹던 이가 장맛을 보고는 좋다고 너무 먹다가 조갈이 든다는 말로써, 없이 살던 사람이 돈이 좀 생기면 사치에 빠지기 쉽다는 말

 

입의 말 다 듣자면 고래 등 같은 기와집도 하루아침에 넘어간다:

먹고 싶은 대로 다 먹다가는 아무리 큰 재산이라도 다 거덜나게 됨을 비유

 

갑인년 흉년에도 먹다 남은 것이 물이다:

.아무리 흉년이라도 물마저 말라 버리는 일은 없다는 말

.물 한 모금도 얻어먹기 어려운 경우

두부 먹다 이 빠진다:

마음을 놓으면 생각지 아니하던 실수가 생길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라는 말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겠다:

셋이 먹다가 둘이 죽어도 모른다:

음식이 아주 맛있음을 이르는 말

 

등 치고 간 내먹다:

겉으로는 위하여 주는 체하면서 속으로는 해를 끼친다는 말

 

먹다가 굶어 죽겠다:

먹을 것이 썩 적다는 말

먹다가 보니 개떡:

멋도 모르고 그저 좋아하다가, 알고 보니 의외로 하찮은 것이어서 실망함

 

먹다 남은 죽은 오래 못 간다:

탐탁하지 않은 물건을 남아도 쓸 만한 것이 못 된다

 

소금도 없이 간 내먹다:

.준비나 밑천도 없이 큰 이득을 보려 하는 경우

.매우 인색하다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 깨뜨린다:

작은 재미를 보려고 어떤 일을 하다가 큰일을 저지름을 비유

 

휘죽 먹다 사발 깬다:

한 가지 일에 재미를 붙이다가 다른 일에 손해를 보는 경우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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