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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틀 단어이야기

키다와 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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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와 켜다


 

TV나 라이도를 키다와 켜다

 

평소에

불을 키다, 키지마

라디오를 키다, 키지마

 

우리들은 평상시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말합니다.

 

그리고, 듣는 사람은

의도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합니다.

 

그런데, 이런

키다, 키지마라는

동사는 없습니다.

 

'켜다'라고 해야 맞는 표현입니다.

 

잘못된 표현을 사용해도

일상생활의 대화중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글로 쓸 때는 바르게 써야겠죠. 


 

켜다는 동사로서

 

등잔이나 양초 등에 불을 붙이거나

성냥, 라디터 등에 불을 일으키거나

 

전기나 동력을 통해

전기 제품 등을 작동하게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촛불을 켜다

라이터를 켜다

형광등을 켜다

라디오를 켜다

TV를 켜다.


 

켜다라는 동사에는
여러가지 다른 의미들도 있습니다.

 

-나무를 세로로 톱질하여 쪼개다.

-현악기의 줄을 활로 문질러 소리를 내다.

-엿을 다루어 희게 만들다.

-물이나 술을 단숨에 들이마시다.

-갈증이 나서 물을 자꾸 마시다.

-팔다리나 네 다리를 쭉 뻗으며 몸을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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