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단어가 들어가는 우리속담 2

'산' 단어가 들어가는 우리속담 2

 

 

들 중은 소금을 먹고 산 중은 나물을 먹는다

:자기와는 아무 상관없는 일에 쓸데없이 간섭한다는말

:무슨 일이든지 무리하지 말고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하라는 말

 

딸은 산적 도둑이라 하네

:딸은 축가한 후에도 친정에 와서 이것저것 다가져가 마치 도둑과 같다는 말

 

먼지도 쌓이면 큰 산이 된다

모래알도 모으면 산이 된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이고 모이면 나중에 큰 덩어리가 됨을 비유

 

 

명산 잡아 쓰지 말고 배은망덕하리 마라

:명단자리 잡아조상의 묘를 써서 조상의 덕을 바랄 생각을 하지 말고, 남에게 나쁜 짓을 하지 않는것이 복을 받는 길이다

 

물 본 기러기 산 넘어가랴

:그리운 사람을 본 이가 그대로 지나쳐 가 버릴 리가 없음을 비유

 

반편이 명산 폐묘한다

:못난 것이 도리어 잘난 체하다가 명산을 모르고 묘를 폐한다는 말로, 못난이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오히려 이러쿵저러쿵하다가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비유

 

 

방앗공이는 제 산 밑에서 팔아먹으랬다

:무엇이나 산출되는 그 본바닥에서 팔아야 실수가 없지 더 이익을 남기려고 멀리 가지고 가거나 하면 도리어 손해를 보게 됨을 비유

 

백두산 까마귀도 심지 맛에 산다

:아무 데나 마음 붙여 살기에 달렸음을 말함

 

범 무서워 산에 못 가랴

:아무리 범이 무섭다고 한들 산에 못갈 것 없다는 뜻으로,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그 어려움을 물리치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야 한다

 

병 늙으면 산으로 간다

:병이 오래되면 결국은 죽게 됨을 말함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