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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관련 우리 속담 4
조정엔 막여작이요 향당엔 막여치라
:조정에서는 벼슬의 등급을 중히 여기고 향당에서는 나이의 차례를 중히 여김을 뜻함
집안 망하려면 울타리부터 망하고 사람이 망하려면 머리부터 망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 힘이 빠지고 죽을 날이 가까워 오면 먼저 머리부터 희어짐을 한탄하는 말
철나자 망령 난다
:철이 들 만하자 망령이 들었다는 말로, 지각없이 굴던 사람이 정신을 차려 일을 잘할 만하니까 이번에는 망령이 들어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를 비난조로 하는 말
:무슨 일이든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힘쓰라는 말
:나이 먹은 사람이 몰상식한 짓을 하는 경우를 비난조로 하는 말
청승은 늘어가고 팔자는 오그라진다
:나이 들어 살림이 구차하여지면 궁상을 떨게 되며 그렇게 되면 좋은 날은 다 산 셈이라는 말
촌 처녀 자란 것은 모른다
:촌 처녀는 아주 어리다가도 곧 자라서 나이도 들기 전에 출가해 버린다는 말
한 살 더 먹고 똥 싼다
:나이를 더 먹어 가면서 철없는 짓을 하는 경우를 비꼬는 말
향당에 막여치
:향당에서는 나이만 한 것이 없다는 말로, 향당에서는 나이를 가장 중히 여긴다는 말
호박잎에 청개구리 뛰어오르듯
:나이 적은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버릇없이 구는 경우를 말함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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